‘역시 유재석’, 싸이보다 2년 먼저 O비자 발급

입력 2012-10-06 22:36

엔터팀 기자 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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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캡쳐)

최근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가 미국 정부로부터 O-1 비자를 발급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국민 MC’ 유재석이 이미 2년전에 같은 비자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O-1 비자는 예술, 과학, 스포츠 등과 같은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이나 업적을 가진 사람들에게 발급하는 일종의 특수 비자로 비자 유효 기간 동안 자유롭게 미국을 왕래할 수 있으며 가족 혹은 수행원에게도 관련 비자가 나오는 등 사실상 제약없는 활동이 보장된다. 아카데미상이나 그래미상과 같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상을 받은 사람들이나 데이비드 베컴, 아니카 소렌스탐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발급받은 바 있다.

유재석이 O-1 비자를 발급받은 것은 2010년 MBC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 알래스카 김상덕씨 찾기 특집 당시다. 당시 방송 장면에는 유재석이 발급받은 O-1 비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자막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방송 당시 유재석이 O-1 비자를 발급받은 반면 함께 방송에 출연한 무한도전 멤버 노홍철과 정형돈은 유재석의 수행원 자격으로 O-2 비자를 발급받았다는 사실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