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값이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추가 부양책을 이행해야 한다는 부담이 줄어든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 내린 온스당 178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7.8%로 전월의 8.1%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3년8개월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했던 당시와 같은 수준이다.
앞서 전문가들은 실업률이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8.2%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노동시장 참가율은 전월의 63.5%보다 1%포인트 상승해 63.6%를 나타냈다.
비농업 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1만4000명 증가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만3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