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안방극장에 '정통 사극' 대령이오~"

입력 2012-10-0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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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수목극 '대풍수' 10일 첫방송…지성·송창의 '스타군단 총출동'

10일 첫방송되는 SBS새수목드라마 ‘대풍수’가 조선 건국의 숨겨진 영웅을 파격적인 스토리로 그려낸다. ‘대풍수’는 국운이 쇄한 고려 말, 백성과 함께 어울리는 뒷골목 도사인 명리학자 지상(지성)을 비롯해 국무 반야(이윤지), 왕후의 사주를 타고 태어난 해인(김소연)이 만들어 가는 왕(지진희) 이야기다.

‘대풍수’의 파격은 왕 이성계를 비롯한 캐릭터 묘사에 있다. 지진희는 “상식을 뒤흔드는 이성계 캐릭터에 반해 역할을 선택했다”고 출연 결정의 이유를 밝혔다. 주인공 지상 역의 지성도 데뷔 14년 차 연기자답지 않게 “캐릭터를 구축하는데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 만큼 등장인물의 면면은 배우와 시청자 모두에게 생소해 안방극장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격은 캐릭터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고려 말 최고 권력을 가진 무사 이인임 역의 조민기는 극중 내연의 관계에 있는 수련개 역의 오현경과 파격 정사신을 연출했다. 조민기는 “여러 등장인물과 배드신이 있지만 오현경과 배드신은 TV 드라마에서 가능한 수위를 넘었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에 대해 오현경은 “고려 최고 무사인 이인임이 믿고 따를만한 여자인 만큼 배드신의 수위보다 더 한 카리스마를 분출해야 한다. 수련개의 에너지를 주목해서 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풍수’는 고려말, 조선초 왕조교체기를 배경으로 조선 건국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총 36부작에 제작비 200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지진희 지성 송창의 지진희 김소연 이윤지 조민기 이승연 오현경 이진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드라마의 성패에 귀추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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