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50억달러 시장 ‘문화수출강국’ 한국 이끈다

입력 2012-10-0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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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분석, 강남스타일 신드롬으로 한국 문화수출강국 도약…K팝·음식 등 연 50억달러 규모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한국이 문화수출강국으로 도약했다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이날 서울발 리포트를 통해 K팝은 물론 드라마와 음식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가 새로운 수출 상품으로 발전하면서 연 50억 달러(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시장으로 커졌다고 전했다.

BBC는 “한국 정부가 한류 스타들을 문화상품 수출을 위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고 이는 성공적”이라면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2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류의 확대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는 물론 쇼핑업계의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BBC는 “한국의 문화상품이 전세계에서 패키징과 마케팅, 판매 활동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전형적인 K팝 아이돌과는 다른 싸이의 등장으로 한국의 기존 동남아 중심의 수출 시장이 미국과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싸이에 대해서는 ‘세련되지 않고 예측 불가능하며 전형적인 K팝 스타처럼 생기지 않은’이라고 표현하면서도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새롭고 강력한 스타라고 BBC는 평가했다.

BBC는 수출입은행의 지난 10년 통계를 인용해 한국의 문화상품 수출이 100달러 늘어나면 화장품 전자제품 휴대전화 등 상품의 수출이 400달러씩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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