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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과 최윤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순정만화 같은 풋풋한 멜로를 형성하며 드라마는 한층 더 풍성해진 이야기와 볼거리를 갖추게 됐다.
마음이 여리고 착해서 남들에게 싫은 소리 한마디 못하는 호정(최윤영)과 무뚝뚝하면서도 감정표현을 잘 하지 않아 까칠해 보이기도 하는 상우(박해진)의 멜로 라인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운 색다른 감흥을 안겨주고 있다.
꼬인 구석 없는 순수한 아이인 호정은 술에 취해 상우와 그의 아버지 삼재(천호진)에게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 것을 계기로 상우에 대한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한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상우 때문에 두 볼은 상기 되고 가슴 두근거리는 주체할 수 없는 설렘으로 불쑥 “우리 사귀어요”라고 고백하기에 이른다.
정색하고 버럭 화를 내며 홀로 애를 쓰는 호정의 예쁜 마음씨를 이해 못해주는 상우이지만 호정의 상우를 향한 해바라기는 멈추지 않는다. 또한 눈물이 쏟아 질 것 같은 그렁그렁한 눈빛을 한 청순가련하면서도 코믹한 캐릭터인 호정의 상우를 향한 열렬한 구애 방식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상사병에 걸린 호정이 너무 애틋하네요.”, “상우의 백허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호정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귀여운 호정이 무한 파이팅입니다.”, “작가님 상우와 호정이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등 풋풋한 처자 호정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와 상우 호정 커플의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앞으로도 색다른 감흥을 선사하는 박해진과 최윤영은 서로에게 물들어 가는 상우와 호정의 모습을 잔잔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