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영혼체인지, "김정은-신현준 체인지"

입력 2012-10-0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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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울랄라부부' 캡처
‘울랄라부부’ 김정은-신현준의 영혼이 바뀌었다.

지난 3일 방송에서는 고수남(신현준)과 나여옥(김정은)이 법원에서 이혼을 마치고 나오던 도중 고수남이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나여옥은 고수남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출발했다. 하지만 두 사람을 괘씸하게 여긴 월하노인(변희봉)의 술수로 교통사고가 나면서, 고수남과 나여옥이 영혼체인지가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울랄라부부’ 2회는 신현준과 김정은의 영혼체인지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코믹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영혼체인지가 된 신현준과 김정은은 마치 수십년 함께 연기해온 파트너처럼 환상의 호흡을 과시하며 70여분 동안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코믹 드라마의 탄생을 알린 ‘울랄라부부’는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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