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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주요 외신들은 3일(한국시간) 독일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발락(36)이 17년 동안의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발락은 “나는 그동안 세계 최고의 감독,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했다”며 “이제는 새로운 인생을 계획할 시기다. 그 동안 응원해준 가족을 비롯한 모든 팬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락은 지난 1995년 캠니체르 FC에서 데뷔한 뒤 이후 카이저슬라우테른을 거쳐 레버쿠젠으로 소속팀을 옮겼다. 1999-2000시즌부터 레버쿠젠에서 세 시즌을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02-2003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2006-2007시즌 첼시로 이적해 4시즌 동안 총 167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고, 다섯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발락은 분데스리가에서 11시즌 동안 총 418경기에 출전하며 119골을 기록했으며 6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