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5호기, 주급수펌프 고장으로 발전정지

입력 2012-10-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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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2일 오전 10시45분께 발전을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날 영광 5호기에서 증기발생기로 급수를 공급하는 주급수펌프가 정지돼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방사능 영향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신고리 1호기도 제어봉제어계통의 문제로 인해 발전을 정지한 바 있다. 하루 만에 발전용량 100만kW급 원전 2기가 잇달아 고장으로 발전을 멈춘 셈이다.

한편 신고리 1호기는 지난해 2월, 영광 5호기는 2002년 5월 상업가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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