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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슬로베니아 블레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해진은 자신보다 먼저 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딴 박소연에 대해 “경쟁심이 생기기보다는 먼저 좋은 성적을 내 준 덕에 부담 없이 경기할 수 있었다”며 “친구가 있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고 보고 배우는 점도 많아 또래 선수들이 많은 나는 복받은 선수”라고 말했다.
김해진은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더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겠다”라며 “궁극적인 목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