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타애정촌' 영상 캡처
배우 최지연은 1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스타애정촌'에 출연해 자기소개를 하던 도중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여자 4호'로 출연한 최지연은 "초등학교 때 가족이 브라질로 이민을 갔고 거기서 계속 살 뻔했는데 아버지가 아프셔서 한국에 왔다. 그 이후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라며 눈물을 흘려 말을 잇지 못했다.
잠시후 마음을 추스린 최지연은 "대학교 때 첫사랑을 했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깐 그 이후로 '내가 사랑하는 남자는 떠날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라며 "20대 때는 사랑을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토니안은 개인 인터뷰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닌데 그런 이야기를 툭 꺼내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는데 그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보호본능이 확 생기더라"며 관심을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처음부터 가졌던 서로의 관심 속에 최종 커플로 이어졌다. 특히 최지연은 35살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강 동안의 외모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토니안-최지연, 여호민-간미연, 노우진-권민중 등 세 커플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