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된 음식점이 약 1만곳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통합당 이목희 의원이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총 1만315곳의 일반ㆍ휴게 음식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2685건이 시설기준 위반으로 가장 많았고 청소년 고용 및 주류제공 위반도 1643건나 됐다.
이어 △취급기준 위반 1271건 △건강진단 미필 1050건 △영업신고 및 준수사항 위반 990건 등이었다.
지역별론 경기도가 2542건으로 가장 적발 사례가 많은 곳으로 지목됐다.
이 의원은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와 건물 안전 등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