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현역 아이돌 가수가 유사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사실이 발각돼 일본 연예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29일 일본 현지매체들은 아이돌 그룹 디스타일(D-style)의 멤버 하루노 코코로(22)는 데뷔 뒤 속칭 ‘핀사로’라 불리는 유사 성매매업소에서 일해 최근 소속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하루노가) 2011년 2월부터 7월 무렵까지 가나가와 현에 있는 한 업소에서 불특정 다수의 손님에게 서비스를 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이 사실은 본인의 진술과 기획사 측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발각됐을 당시 하루노는 업소에서 일한 사실에 대해 ‘가족의 생계를 지키기 위해’라고 말했지만 그의 어머니의 말에 따르면 집에는 1엔도 가져다 준 적이 없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