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니애폴리스 사업체서 총격사건 5명 사망

미국 미네소타주 최대도시 미니애폴리스의 한 사업체에서 28일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시카고 언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전일 오후 4시30분쯤 미니애폴리스 북부 주택가의 간판제조업체 ‘액센트사이니지 시스템’ 건물 내부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용의자를 포함한 5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4명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며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위급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사상자들에게 총격을 가한 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자와 부상자 신원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용의자와 이 회사의 관계도 확인되지 않았다.

사건이 발생한 액센트사이니지시스템은 지난 7월 현재 28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R.T.라이백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이 회사는 주택가에 위치한 유일한 사업체”라면서 “평화로운 동네에 있는 안정적인 회사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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