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값이 2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서 헤지수단인 금에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60% 하락한 온스당 177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금 값은 지난 6주래 처음으로 0.2% 하락했다.
금 값은 3분기에 1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0넌 6월 이후 최대폭이다.
달러 가치는 이날 0.6%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성장이 둔화한다는 우려 때문이다.
프랭크 레시 퓨처패스트레이딩 트레이더는 “달러 강세는 금 매력을 떨어뜨렸다”면서 “금 값이 지난 수주간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