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태풍 피해 가정에 50억 지원

인명 및 주택 전파·반파 피해 1677가구에 우선 지급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국민성금 5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체 피해 가구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우선 지원됐다. 사망 또는 부상 50가구에 3억3000만원, 주택 전파 214가구에 10억7000만원, 주택 반파 1413가구에 35억30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희망브리지는 “올해는 성금 참여가 저조해 피해가 심각한 주민들에게만 추석 전 국민 성금을 우선 지급하게 됐다”며 “성금은 주민들의 금융기관 개인통장으로 직접 송금된다”고 설명했다.

성금과 관련해서 자세한 내용은 전화(1544-95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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