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키즈' 김효주가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최나연과 한판승부를 기대하고 있다.
김효주는 27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글로리아 골프장(파72·5670m)에서 열린 여자부 개인전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3언더파 69타를 친 공동 선두 베키 해리스(웨일스)와 다니엘라 홀름크비스트(스웨덴)에 3타 뒤진 김효주는 김민선(17·이포고) 등과 공동 16위에 랭크됐다.
올 시즌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 돌풍을 일으킨 김효주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 프로 전향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운 리디아 고(15·고보경)는 이글 1개에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공동 3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각 팀의 가장 낮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하는 단체전 성적에서 한국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8위로 대회 첫날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