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시청률, 무서운 상승세 언제까지 이어갈까?

입력 2012-09-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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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착한남자' 방송캡처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가 무서운 기세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5회 방송으로 자체최고시청률 행진을 시작한 ‘착한남자’는 27일 방송된 6회에서 16%(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다시 한 번 껑충 뛰어 올랐다.

6회 방송에서 마루(송중기)는 은기(문채원)와 재희(박시연) 두 여인을 모두 흔들어 놓으며 쥐락펴락 하는 나쁜 남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냉정함과 순수함을 오가는 이중 매력과 함께 절제된 면모를 선보인 것.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지만 자신을 배신한 여자를 앞에 두고 자꾸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는 그녀에 대한 애증, 애써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녀의 아픔을 바라보며 느끼는 연민의 강마루는 안방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하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랑사또전’과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각각 12.5%와 4.8%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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