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
200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윤디(YUNDI)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지금까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던 윤디는 오는 10월 3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에선 베토벤 3대 피아노 소나타로 불리는 비창, 월광, 열정 소나타를 연주한다.
▲요요 마
피아니스트 랑랑(Lang Lang)도 피아노 협주곡으로 11월 28일 한국 관객을 만난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휘자 김대진이 이끄는 수원시향과 협연한다. 랑랑은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을 비롯해 미국의 5대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모두 협연한 최초의 중국인 피아니스트이다.
리처드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l)과 임동혁이 친구, 동료에서 드디어 음악적 파트너로 만나 올해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앨범 발매, MBC 특별 다큐멘터리, 디토 페스티벌 음악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리처드 용재 오닐의 또 하나의 프로젝트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 소나타까지 감각적인 로맨티시즘을 선사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하모니는 12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