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마약투여 소방대원 해임조치…관련 간부 전원은 직위해제

입력 2012-09-27 19:58수정 2012-09-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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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7일 고리원전 소방대원의 마약투여 사건과 관련해 해당 소방대원 2명을 해임조치했다.

고리원자력 본부장을 비롯한 경영지원처장, 재난안전팀장 및 재난총괄 담당 차장 등 관련 간부 전원에 대해서는 지휘관리 책임을 물어 직위해제 조치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원전에 근무하는 전 직원으로 약물복용 검사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정기검사와 함께 연중 불시에 수시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발전소의 소방업무를 정부와 협의해 소방방재청에 위탁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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