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기기보다 이어폰이 더 대박?

입력 2012-09-27 18:31수정 2012-09-27 18:32

LG전자 스마트폰 옵티머스G 이어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서 1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옵티머스G 번들(세트에 포함된 제품) 이어폰 '쿼드비트'는 '골든이어즈' 등 전문 사이트에서 파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 화제가 된 것이다.

골든이어즈는 쿼드비트에 대해 "소리의 전체적 균형감이 좋다"고 호평했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세트에 포함시킬 것까지 염두에 두고 1년 이상의 개발과 음질 튜징을 거쳐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스마트폰 번들 이어폰에서는 저음역대 소리가 강조돼 선명한 소리와 음분리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이를 원음에 충실한 것으로 바꾸기 위해 개발을 진행했다는 것이다.

이어폰에 대해 누리꾼들은 "1만8000원짜리가 20만원 제품에 필적하다니 놀랍다", "스마트폰을 사면 함께 주는 이어폰이 이 정도 성능을 보인다는 게 대단하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라는 뜻의 속어) 최고" 등의 댓글로 반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