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투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서울 한강 마포대교가 '생명의 다리'로 새단장한 가운데 27일 다리 위를 걷는 한 시민이 '한 번만 더 동상'을 살펴보고 있다. 마포대교 전망대 구간에 설치된 황동 재질의 '한번만 더 동상'는 실의에 빠진 한 남자를 다른 남자가 볼을 꼬집으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여보게 친구, 한번만 더 생각해 보게나'라는 메시지가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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