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포스코 지분 절반 처분 '4400억' 현금 마련

입력 2012-09-26 21: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포스코 지분의 절반을 처분해 4400억원 상당의 현금을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오는 27일 포스코 보유 주식 124만655주(지분율 1.42%)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세일)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라고 26일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6일 종가에 최대할인율인 5%를 적용한 것으로 4372억원 규모다. 처분 후 SK텔레콤이 보유한 포스코 주식은 124만655주(1.42%)로 줄어들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 및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며고 밝혀 SK하이닉스 인수 및 롱텀에볼루션(LTE) 보조금 경쟁 등으로 약화된 재무구조를 하는데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