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뉴스 영상 캡처
서울경찰청 경제범죄수사대는 25일 국내 한 기업이 특허등록한 유명 조미료의 상표를 도용해 가짜 조미료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일당 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경북 경산시에 있는 창고에서 1년 동안 가짜 조미료를 1000포대 넘게 만들어 유통시켰다. 이들이 만든 가짜 조미료는 중간 도매상을 거쳐 일반 식당과 식료품 제조공장 등로 유통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찰은 일당 8명 가운데 4명을 구속하고 상표를 위조하는 데 사용한 장비와 보관 중이던 가짜 조미료 100여포대를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