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외환은행, 글로벌 사회공헌 앞장선다

입력 2012-09-26 10:02수정 2012-10-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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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사회공헌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활동 대부분이 외환은행나눔재단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환은행나눔재단은 외환은행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더욱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웃 사랑과 나눔경영을 실천하고자, 2005년 12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사회복지 전반을 아우르는 자선 공익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이는 단발적이고 비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수준을 벗어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나눔재단에서 수행하는 모든 자선사업은 외환은행의 지원과 직원 및 고객들로부터 기부되는 성금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나눔재단은 ‘나누는 기쁨 섬기는 보람’, ‘이웃사랑도 외환은행이 앞장서겠습니다!’ 라는 이라는 강령 아래 체계적·지속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외환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또 하나의 특징을 지닌다. 해외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글로벌 은행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해외 또는 국내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공헌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외환은행은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움에 처한 세계 각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국외 빈곤아동 수술 및 질병 치료 지원, 국제 재난지역 구호 활동 참여 등 폭넓은 국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인도적 차원의 국제구호”공헌 활동은 외환은행의 이미지와 연관해 가장 역점을 두는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 전세계 21개국에 걸쳐 있는 외환은행의 46개 영업망과 연계하여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외환은행만의 장점이기도 하며, OECD 국가의 일원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차원의 중요한 역할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외환은행은 2008년부터 결혼이주민 여성의 친정 방문 사업을 개시했고 2009년 6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인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제도를 제정·시행했다. 사진은 2012년 6월에는 제4회 시상식 모습. 사진=외환은행 제공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저개발국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해피 홈 스쿨’ 개설 지원 △지진, 태풍, 홍수, 가뭄 등 자연재난에 대한 국제 긴급구호활동 지원 △국외 저개발국 의료 지원 사업(시력회복 수술, 구순구개열 수술, 해외 의학자 국내초청 연수 등) △국제 빈곤아동 질병퇴치를 위한 백신개발연구 기금 지원 △고객 국외 자원봉사활동 지원 등, 주로 의료·교육·생활환경개선·긴급구호 등 관련 지원사업이 수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아이티 지진 재해 시에는 외환은행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조성한 기부금 및 나눔재단 출연금으로 마련된 1억원을 국제구호개발 기구인 월드비전(World Vision)에 전달하기도 했다. 일주일간의 짧은 자체모금 캠페인 기간 외환은행 임직원과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단기간 내에 마련된 성금 9000만원과 나눔재단의 기부금 1000만원을 합친 금액이 전해진 것이다. 재단에서는 앞으로 아이티 교육시설 등 추가 복구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아울러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 빈곤층에 대한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국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외환은행은 △‘외환다문화가정대상’ 2009년 제정, 매년 1회 실시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자녀 미술교육,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 교육, 다문화아동 리더십 개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문화가정 복지 지원(주택건축 지원 등) △결혼이주여성의 모국어로 쓰는 생활수기 공모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외환은행은 2008년부터 결혼이주민 여성의 친정 방문 사업을 개시했고 2009년 6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인 ‘외환다문화가정대상’ 제도를 제정·시행했다. 2012년 6월에는 제4회 시상식을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어린 꿈나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열악한 환경하에서 운영에 애로를 겪는 아동복지 시설에 대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년소녀 가장과 조손가정 아동 및 결식아동들 개인에게는,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주고자 외환은행 직원과 소외계층 아동들과의 1:1 후원 결연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으로는 △전국소년소녀가정 및 가정위탁보호세대 대상 아동문예대전 지원 △농어촌 소외아동 경제교육 지원 △저소득층 자녀 영어체험 캠프지원 △불우아동 복지 시설 지원 및 방문 봉사활동 △저소득층 환아 치료 및 교육 지원 △아동도서 보내기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외계층 아동들과의 1:1 후원 결연은, 2012년 4월 말 현재 국내외 768명과 결연되어 있으며, 1인당 2~3만원씩 매월 총 2100만원(연간 약 2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지원의 연장선장에서 외환은행은‘환은장학금’이라는 명칭 아래 다양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환은장학금’ 지원 사업은 재단 설립 후 2006년부터 2011년까지 1141명에게 총 12억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대학생 국외어학 연수 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15명에게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외환은행나눔재단의 장학사업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한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개발도상국 대학생에까지 확대해, 한국의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세계에 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우수 대학생에 대한 국외 ‘환은장학금 지원’은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베트남 1027명, 인도네시아 264명, 필리핀 95명 등 주로 외환은행이 거점을 가진 동남아 지역의 개발도상국에 대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그간 총 4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국제적 인재양성과 한국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대학에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유학생에 대한 장학지원 사업으로 2009년부터 ‘외환글로벌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외환글로벌장학금 제도는 한국 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재학 중인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중 재정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4년간 총 53명에게 1억5900만원이 지급됐다. 수혜 장학생들은 모로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케냐 등 개발도상국에서 온 유학생들로서, 대학 학부나 대학원 석사,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올해(2012년)에도 외국인유학생을 추천받아, 5월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한편, 2009년 5월 국가적 장학기관인 한국장학재단과 학자금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장학제도 수혜자들의 금융편익 제고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으며, 민간기관 최초로 동 재단 앞으로 5억 원의 외환은행 장학기금을 맡기기도 했다. 앞으로 외환은행나눔재단과 한국장학재단은 수혜 대학생들의 국외자원봉사활동과 국외지점 인턴십 추진 등의 다양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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