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홀딩스, 좋은 회사 싸게 사기···목표가↑-현대證

입력 2012-09-2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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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영원무역홀딩스에 대해 자회사 영원무역이 방글라데시 대규모 생산라인을 확보해 향후 장기적 성장이 가능하고 자회사 골드윈코리아 역시 올해를 저점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홀딩스는 영원무역과 골드윈코리아를 자회사로 둔 지주회사”라며 “영원무역의 경우 전세계 의류 수출 1위국인 중국인 인건비가 상승하고 공장 생산성 향상과 원단투자로 자급률이 상승하면서 향후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골드윈코리아의 올해 실적은 매출 5% 성장, 영업이익 16% 감소해 부진하지만 내년에 소비경기가 호전되면 노세일로 브랜드 경쟁력을 유지한 노스페이스의 실적이 회복되고 올해말까지 그룹내 아웃 도어 의류, 스키복, 자전거 등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 라인업이 완료돼 장기적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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