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혼조세…설탕↑·오렌지↓

입력 2012-09-26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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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설탕 커피 코코아 가격은 상승한 반면 오렌지와 면 가격은 하락했다.

2013년 3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4시52분 현재 전일 대비 2.17% 오른 파운드당 20.72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세계 최대 설탕 수출국 브라질의 기상악화와 인도의 글로벌 설탕 공급이 제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브라질에서는 이번 주 비가 내려 사탕수수 수확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다.

인도 정부는 자국의 올해 사탕수수 재배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피와 코코아 가격도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0.63% 상승한 파운드당 173.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1.85% 오른 t당 2492.0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하락했다.

1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보다 3.09% 밀린 t당 114.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최대 감귤류 생산지 플로리다의 허리케인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지미 틴틀 그린키얼터너티브에셋서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오렌지주스 가격은 허리케인 프리미엄이 없어지면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면 가격도 내렸다.

12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32% 하락한 파운드당 125.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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