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고향 방문 9월 수혜자로 ‘유릴린 가족’ 선정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은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 고향 방문 캠페인’의 9월 수혜자로 ‘유릴린(YULILIN) 가족’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릴린 가족은 오는 26일 가루다항공이 제공한 왕복항공권으로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에 사는 가족과 친척을 방문하게 된다.
유릴린씨는 “한국인 남편을 만나 한국에 온 이후, 두 자녀를 낳아 4가족이 생활하고 있다”며“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때가 2008년으로 이번 기회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데와라이 한국지점장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출신 다문화가족이 고향에 가고 싶으나 여러 여건 때문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고향 방문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