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대구 성서산업단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실시

입력 2012-09-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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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감독장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의 일환으로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실시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은 지난 13일 인천 남동산업 단지에 첫 번째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두 번째 장소로 성서산업 단지를 찾아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상담하고 금융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혁세 금감원장은 중소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은행별 중소기업 대출 목표의 차질없는 시행, 일시적 유동성 부족 기업에 대한 Fast Track(신속지원제도) 실시 및 경기침체에 따른 정상기업의 흑자도산 방지 노력 등을 약속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대출금리 비교공시 시스템을 개선하고 은행권 공동으로 여신금리 체계 및 수수료 개선을 통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리 및 수수료 부담을 경감할 뜻을 내비쳤다.

비교공시 시스템은 비보증부 대출을 신용대출과 담보대출로 세분화하는 등 추가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 확대 및 은행간 경쟁강화로 금리인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방문에서 제기된 금융애로 및 정책건의 등은 면밀한 검토 후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금융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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