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폰5 출시 영향 제한적…‘매수’- 한화투자證

입력 2012-09-25 07:30

이선애 기자 ls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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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5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아이폰 5 출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이고 실적개선이 4분기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종수 연구원은 “10월에 아이폰 5가 출시되고 옵티머스 G와 갤럭시 노트2도 출시되기 때문에 경쟁이 쉽게 완화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며 “하지만 아이폰 5는 SK텔레콤과 KT로만 출시되지만 LG유플러스는 갤럭시S3 LTE, 옵티머스 G, 갤럭시 노트2 등 경쟁력이 높은 단말기를 통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LTE 가입자는 8월말 330만명으로 전체 가입자 대비 33%로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450만명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 무선 ARPU는 2만9282원에서 3분기에 3만442원으로 4% 증가하고 4분기에 3만1358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3분기 실적부진에 따른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