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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LTE 스마트폰 4종은 삼성 갤럭시 노트Ⅱ, LG 옵티머스 G, LG 옵티머스 VuⅡ, 팬택 베가 R3이며 모두 이번 주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7월부터 상용화한 멀티캐리어는 두 개 주파수 대역 중 더 빠른 속도의 대역을 선택해 LTE 통신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 기술로 2개 대역(850MHz 및 1.8GHz)을 모두 LTE로 사용해 한 층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몰리는 번화가 저녁 시간에는 최대 2배까지 속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재까지 멀티캐리어는 SK텔레콤의 베가 레이서2 에 적용되었으며, 갤럭시 SⅢ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아직 멀티캐리어를 상용화하지 못한 타 이통사와의 확실한 LTE 품질 차이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스마트폰 4종에는 VoLTE인 ‘HD보이스’가 사전 탑재(옵티머스 Vu 2, 베가 R3)되거나 펌웨어 업그레이드(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따라서 VoLTE 서비스가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HD보이스는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되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HD보이스는 고음질 음성 코덱을 사용해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HD급 음질을 제공한다. 또한, 통화연결 시간도 0.25초~2.5초 미만으로, 3G 음성통화(평균 통화연결 시간 5초)에 비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연결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신제품 스마트폰 4종에는 또 SK텔레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콘텐츠인 ‘T LTE 팩’ 이 탑재됐다.
T LTE 팩에는 ‘T freemium’, ‘T baseball’, ‘모바일 B TV’ 등 SKT LTE 고객만을 위한 킬러 서비스가 모여있다.
LTE 62 요금제 이상 고객은 연말까지 매월 2만 포인트(2만원 상당)를 부여 받아 ‘T 프리미엄’에서 VOD(프리미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HD급 해상도 게임, 최신 애플리케이션, e-Book, 만화 등 다양한 최신 인기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9월말 대거 출시되는 4종의 LTE 스마트폰은 속도, 음성 품질, 콘텐츠의 3박자를 갖췄다”며 “같은 스마트폰이라도 SK텔레콤에서 이용하면 차원이 다른 서비스 품질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