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 히로인 조민수, 고혹적 매력 발산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영화 '피에타'의 여주인공 조민수가 패션지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평소와 다른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네크라인이 깊이 파인 드레스부터 이너웨어를 생략한 채 걸친 턱시도 재킷, 화려한 장식이 곁들여진 시폰 소재의 탑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촬영 관계자는 "사진을 찍는 것 역시 한 편의 짧은 드라마를 촬영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밀도 높은 연기 만큼이나 스튜디오 현장에서 고도의 집중력을 보여줘 극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베니스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고 돌아온 조민수는 '황금사자상 수상작은 다른 상을 받을 수 없다'는 규정때문에 여주주연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그녀가 보여준 깊은 여운만큼은 앞으로 그녀의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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