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자막 센스, 그 속뜻 알고보면…

입력 2012-09-23 20:17수정 2012-09-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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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도전 자막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르고 있다.

지난 22일 MBC ‘무한도전-손연재 특집’에서 멤버들이 손연재 선수를 향해 달려가자 ‘훌리건으로 변한 팬클럽’이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또 무한도전 자막은 길이 손연재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낙오되자 "힙합 문어도 퇴출"이라는 표현을 썼다.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자막을 통해 "그래 마음껏 손가락질하고 비웃어" "전율하는 훌리건들"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자막이 '슈퍼7' 콘서트와 관련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다른 누리꾼은 "무한도전 자막을 통해 심경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앞서 리쌍컴퍼니에서 기획한 '슈퍼7' 콘서트는 티켓 가격이 비싸다는 점과 등이 논란이 되면서 취소됐다. 이 일로 리쌍의 길과 개리는 <무한도전>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도' 멤버 정준하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기도해주세요"라며 절실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는 지난 21일 '슈퍼7'이 전격 취소되고 길이 '무도' 하차를 선언한 뒤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자 자신의 심정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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