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종로 2가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했다. 안 후보가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 개념에 맞춰 ‘탈(脫)여의도’에 나선 것이다.
안 후보측 정연순·유민영 공동대변인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로 2가 공평빌딩의 5, 6층을 임대했으며 현재 공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선 캠프는 두 개층을 합해 400여평의 규모로 캠프 인원이 근무할 사무공간과 기자실, 민원실로 구성된다.
사무 공간의 경우 이번 주말 입주가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주 초에는 기자실을 공개하는 등 전체 공개를 끝낼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공간은 안 후보가 출마 선언 때부터 강조해온 소통과 개방성의 콘셉트에 맞춰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