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자전거 안전문화 범국민 운동 선언

입력 2012-09-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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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전거단체ㆍ교통안전단체와 함께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맹형규 행안부 장관을 비롯해 한만정 한국 자전거단체협의회 대표, 김시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등 자전거 및 교통안전단체 회원 200여명은 시민에게 자전거를 탈 때 지켜야 할 5대 안전수칙이 담긴 전단을 나눠줬다.

안전한 자전거 타기를 위한 5대 수칙은 안전모 착용, 야간 라이트 켜기, 휴대전화 사용 안하기, 과속 안하기, 음주운전 안하기 등이다.

‘참석자들은 이어 과속 NO 음주 NO 헬멧 YES’ 어깨띠를 맨 채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 길을 따라 잠수교까지 이동하면서 시민에게 안전수칙을 알렸다.

이들은 야간 자전거 이용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잠수교에서 야간 전조등과 후미등을 무료로 달아주는 행사도 연다.

맹형규 장관은 “안전한 자전거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자전거 안전 관련 범국민운동을 펼치겠다”며 “자전거동호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거쳐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등 제도적 대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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