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크루팅 전문기업 사람인에이치알이 최근 주가급등에 대해 대선 관련주보다는 성장성과 실적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람인에이치알 관계자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리크루팅 사업이 주요 사업일 뿐, 어떠한 대선 후보나 대선관련 일자리 공약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대선 이슈에 따른 단기적 급등은 다소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꾸준하게 매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실적으로 평가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람인에이치알은 온라인 기반 취업포털과 헤드헌팅, 인재파견, 취업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 23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것이다.
특히, 주력 사업인 취업포털의 방문자수는 전년동기대비 43% 상승했고, 개인회원수(31%)와 페이지뷰(35%)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