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즈브랜드 가버(gabor)가 2012년 가을겨울시즌의 신상품으로 ‘옥스포드 부티 ’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옥스퍼드 부티는 그레이, 버건디, 다크브라운 3색의 다양한 컬러를 조화롭게 매치해 어떤 의상에 신어도 어울리는 멀티아이템이다.
마치 남성화를 연상시키는 윙팁의 옥스포드스타일에 6센티 굽을 덧대 댄디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페미닌해 보이는 독특한 매력이 가장 큰 특징이다. 컬러가 매치되는 가죽조각 이음새 부분의 스티치 장식 등 섬세한 디테일에도 가버 브랜드만의 장인정신이 녹아있다.
가버는 64년의 역사를 가진 패션컴포트슈즈로서 현재 루프트한자와 핀에어, 체코항공 등 글로벌항공사승무원 공식슈즈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번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는 슬로바키아 선수단의 공식슈즈로 지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