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영국의 명문 축구클럽 리버풀과 ‘글로벌 공식 항공사’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양측은 향후 3년간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다.
리버풀 이안 에어대표는 “리버풀 축구 클럽은 거대한 국제적 추종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빠른 경제 성장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에서 가루다항공과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루다항공 에밀샤 사타르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가진 리버풀과 제휴를 맺게 돼 국제 시장에서 큰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국영항공사로 현재 전세계 19개, 인도네시아 국내 31개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2009년에는 SKYTRAX사 4등급 인정, 2010년 ‘The World’s Most Improved Airlines‘ 수상 등의 경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