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파생상품연구센터가 20일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국파생금융포럼’을 창립하고 부산시 롯데호텔에서 기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허남식 부산시장, 김정훈 정무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기념포럼에서는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이슈인 장외상품의 장내화, 변동성지수선물 도입, 코스피 200 옵션 승수인상 효과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한국파생금융포럼이 파생상품시장의 이론과 실무를 접목하는 전문포럼을 지향해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요현안에 대해서는 수시로 세미나를 개최해 학계,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포럼 창립으로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질적인 발전과 부산의 파생해양금융중심지로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