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곡·문정지구 개발계획 변경 보류

입력 2012-09-20 09: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서울 송파구 문정도시개발구역와 강서구 마곡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이 보류됐다.

이들 도시개발구역은 SH공사가 부채감축을 위해 미분양 토지의 획지분할과 용도변경 등을 추진하던 곳으로 개발계획 변경 타당성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 1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마곡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변경(안)’과 ‘문정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마곡도시개발구역 변경계획안은 기존 계획에서 주·야간 공동화 발생 등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상정했으나, 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명칭변경 등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앞으로 마곡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은 소위원회의 심층적인 논의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에 보고과정을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문정도시개발구역 개발계획 변경안은 기존 미래형 업무단지 내 신성장동력산업(지정용도) 입주비율 조정 및 대규모 획지 세분화 등이 계획돼 있었다. 그러나 위원회는 입주비율 조정 등과 관련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층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며 보류 결정을 내렸다.

▲마곡도시개발구역 위치도.

▲문정도시개발구역 위치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