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530선에 근접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4포인트(0.87%) 올라 52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이 매매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의 월등한 ‘사자세’에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261억원으로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7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과 통신서비스가 각가 4.75%, 4.45%로 4% 이상 상승했다. 반면 건설, 섬유의류,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는 약보합권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K브로드밴드가 4.39%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파라다이스와 안랩이 각각 2.68%, 2.00%로 상승했다. 이와 달리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젬백스가 1~2% 이상 하락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53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7개를 포함한 383개 종목이 하락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