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귀성은 전날, 귀경은 다음날”

입력 2012-09-19 09:35

정재석 기자

이번 추석연휴에 귀성 인파는 추석(30일) 전날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귀경 인파는 추석 다음날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11~18일 성인 남녀 1798명에게 추석 귀성 계획을 설문한 결과 63.6%가 귀성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추석 전날인 29일에 귀성할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5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28일 이전 32.4%, 추석 당일인 30일 14.3%, 추석 다음 날인 10월1일은 1.8%였다.

귀경은 10월1일이 38.0%로 가장 많았고 추석 당일인 30일이 27.9%, 10월3일 14.4%, 10월2일 12.3% 등의 순이었다.

교통편은 승용차가 6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속버스 17.1%, 기차 8.6%, 지하철 4.0%, 비행기 1.1% 등이 뒤를 이었다.

귀성 계획이 없다는 응답자에게 그 이유(복수응답)를 물었더니 직장인과 구직자의 답변이 달랐다.

직장인은 가족과 친지의 역귀성 20.4%, 연휴가 짧아서 16.3% 등의 이유를 들었으나 구직자는 취업 준비 41.2%, 비용이 부담돼서 23.3%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