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최근 모두투어가 투자한 아벤트리 호텔이 개관한 것을 비롯해 주력인 아웃바운드 패키지 사업에서 진화해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나가는 것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8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모두투어가 투자한 아벤트리 리츠의 중저가 호텔인 ‘호텔 아벤트리 종로’가 개관했다”며 “모두투어가 투자한 금액은 20억원으로 지분율은 11%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아벤트리 호텔 종로의 연간 기대 매출은 90억원으로 가동률 95%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객실 매출은 연간 70억원이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통상적인 중저가 호텔들이 보이는 2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각종 세금 등을 차감하고 남은 지분법평가이익금은 다시 배당금으로 환원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주력인 아웃바운드 패키지 사업으로부터 진화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동사가 진행하는 호텔 투자는 충분하고도 상당한 수량의 객실을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자회사인 모두투어 인터내셔널의 인바운드 관광 사업에 시너지를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