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마지막회…첫사랑은?

입력 2012-09-1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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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tvN 주간드라마 ‘응답하라 1997’이 16화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8일 방송된 ‘응답하라 1997’은 윤제(서인국)와 시원(정은지)의 결혼생활을 보여주며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부제의 16화는 마지막까지 시원의 남편이 누구인가에 궁금증이 모이게 했다. 2012년의 동창회 장면에서 “오늘 이 자리에서 한 커플이 결혼을 발표한다”는 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결국 16화에서 결혼 발표를 한 커플은 학찬(은지원)과 유정(신소율)이었다. 윤제와 시원은 이미 아이가 있는 부부였고, 둘째를 임신하고 있다는 설정.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부제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성인이 되었을 때까지 윤제를 짝사랑했던 준희(호야)의 이야기였다. 이날 준희는 새로운 사랑을 암시했다.

한편 방영 내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은 ‘응답하라 1997’ 시즌2 제작을 두고 제작진의 고민이 거듭되고 있다. 시청자의 빗발치는 요청에 시즌2 제작 여부는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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