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 아내와 경찰서 신세… 껴안기만 했냐는 물음에 '의미심장' 미소

입력 2012-09-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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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권오중이 아내와 경찰서에 끌려간 사연을 고백했다.

권오중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연상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데이트 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차 안에서 껴안고 있다가 경찰에 끌렸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은 "주탁가에 차를 세워두고 데이트를 하다보니 주변 주민들이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아내가 연상이었기 때문에 그런지 유부녀가 총각과 불륜을 저지르는 것으로 오해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국 경찰서에 가서 신원조회를 하고 풀려날 수 있었다. 경찰이 조용한 데 가서 데이트하라고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이 "정말 껴안기만 했냐"고 묻자 권오중은 "그랬겠냐"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된 '놀러와'는 5.4%(AGB닐슨,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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