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1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52포인트(0.87%) 상승한 523.5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의 월등한 ‘사자세’에 상승장으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166억원으로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억원, 9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기기가 3.47%로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 디지털컨텐츠가 3% 이상 증가했다. 이와 반대로 건설, 운송, 음식료담배,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CJ E&M이 4.8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SK브로드밴드, 다음이 2% 이상 상승했다. 반면 안랩은 5.59%로 크게 하락했으며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가 떨어졌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한 56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7개를 포함한 366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