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이 18일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열린 배터리 서산 공장 준공식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최강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는 2015년 16조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각오다.
물로 이는 쉽지 않은 도전이다.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최 부회장은 이러한 장벽을 아낌없는 투자로 극복할 생각이다.
최 부회장은 “에너지 다변화 친환경은 범 세계적 요구로 상당한 수요가 예상된다”면서 “그만큼 경쟁은 치열해 잠시라도 연구 개발을 게을리 하거나 적시에 투자하지 못하면 낙오될 수밖에 없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SK가 오랜기간동안 배터리를 연구하고 투자하며 쌓아온 차별화된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를 생산하는 원동력”으로 “아낌없이 투자 확대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하고 여러 우수한 중소기업과 협력하며 국가경쟁력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글로벌 종합 자동차 콘티넨탈 사와 합작계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 자신하고 있다”며 “한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여러곳에서 SK 배터리 탑재한 차 달리고 있고 더 많은 차가 앞으로 서산에서 만든 배터리로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