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갈등에 대한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화장품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다.
18일 오후 1시 13분 현재 한국콜마(+5.34%), 코리아나(+3.51%), 에이블씨엔씨(+2.09%) 등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중국과 일본의 영토분쟁이 중장기화 된다면 중국 내 일본의 산업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한국으로서는 일본과의 경쟁력 차이가 축소되면서 중국 시장 침투를 본격화하고 있는 산업부문에서부터 시장 지배력 확대의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자동차·IT·기계업종과 소비 관련주에서는 패션·화장품·생활용품·온라인 유통·게임/컨텐츠가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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