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영화 '회사원' 위해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까지

입력 2012-09-18 09:05

김재범 기자 cine517@etoday.co.kr

URL공유
카카오톡

페이스북
X(트위터)

작게보기
기본크기
크게보기

올 가을, 가장 뜨거운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감성 액션 드라마 ‘회사원’(감독 : 임상윤, 제작 : 제작: 영화사 심미안㈜,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주연 배우 소지섭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특한 감성과 강렬한 액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돼 벌어지는 올 가을 최고 감성 액션 드라마다. 지난 12일 진행된 ‘회사원’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이번 작품을 위해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인 시스테마와 사격 트레이닝은 물론 기타 트레이닝, 와이어 액션까지 다양한 것들을 새롭게 시도했다고 해서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살인청부회사의 능력 있는 과장으로 변신한 소지섭은 회사 최고 엘리트인 ‘지형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꾸준히 시스테마를 연마해왔다고 밝혔다. ‘시스테마’는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로, 의뢰인의 요청에 맞춰 완벽하게 짜여진 ‘회사원들의 실전 액션’ 답게 잔인하고 단호한 느낌을 준다. 소지섭은 시스테마를 베이스로 칼, 총과 같은 각종 도구들을 이용한 무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숨 막히는 액션을 완성했다.

5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이미연 역시 전직 가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기타 트레이닝과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 미싱사 역할을 위해 미싱까지 배우며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충무로의 명품 조연 곽도원과 스크린 데뷔를 치르는 김동준은 각각 살인청부회사의 전무이사와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사격 트레이닝을 받았다. 또한 곽도원은 ‘회사원’을 위해 처음으로 와이어 액션을 시도했다.

소지섭을 비롯한 주연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회사원’은 다음 달 1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