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약속 지킨 학생회장'이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사연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한 학교의 학생회장이 내건 공약과 당선 후 공약 실천을 어떻게 했는지 설명돼 있다.
게시물 작성자는 "우리학교 학생회장이 선거때 자기를 뽑아주면 전교생에게 햄버거를 쏘겠다고 했다"라며 "한 학년당 150명이니깐 3을 곱하면 450명이다. 우린 누가 회장이 되든 햄버거나 먹자해서 그 회장을 뽑았다. 그리고 우리가 받은 햄버거"라며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만한 젤리 햄버거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시자는 "100원짜리 젤리 햄버거였다. 학생과 선생님 경악"이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약속 지킨 학생회장'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약속 지킨 학생회장, 정말 약속은 지켰네" "공약도 꼼수로 지키나?" "그래도 센스있게 약속은 지켰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