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ㆍ기술분야 혁신정책 모색… 지식경제 글로벌 확산 목표
지식경제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8일부터 양일간 ‘2012 OECD 글로벌 지식경제포럼(Global Forum on the Knowledge Economy)’을 개최한다.
‘강한성장, 녹색성장, 동반성장을 향하여(Toward Strong, Green & Inclusive Growth)’란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분야 혁신정책이 경제성장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지경부 윤상직 제1차관, 허경욱 주OECD대사 등 정부 및 OECD 관계자와 기업인 및 과학, 산업, 기술 전문가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다.
윤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지난 1998년 창조적 지식기반국가를 한국의 미래모습으로 천명한 이후 지식경제체계로의 전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면서 “최근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혁신을 통한 지식경제체계로의 전환은 미룰 수 없는 세계적 과제”라고 밝혔다.
포럼은 총 8개 세션으로 이뤄져 있다. 포럼 1일차에선 ‘성장과 고용증대를 위한 새로운 원천창출’을 주제로 산업, 혁신, 기업가정신 정책을 통한 성장과 고용창출 방안이 논의된다.
포럼 2일차에선 ‘녹색성장, 동반성장을 위한 방향’를 주제로 균형 있는 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친환경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성장 전략을 모색한다.
지경부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OECD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OECD 회원국과 비회원국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 지식경제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 속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지식경제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하고 있다.